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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상욱 짧은 시 모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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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짧은 시> 모음 – Daum 블로그

당신 생각을 켜놓은 채 잠이 들었습니다. … ‘연탄재 함부로 차지 마라 너는 누구에게 한번이라도 뜨거운 적이 있었느냐?’ … 확실히, 영혼도 중력을 느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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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blog.daum.net

Date Published: 9/22/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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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짧은 시 모음집] 10편의 짧은 시 모음 – 내가 사랑하는 것들

[짧은 시 모음집] 10편의 짧은 시 모음 … 사람들을 너무 많이 만나면 말에 취해서 멀미가 나고, 꽃들을 너무 많이 대하면 향기에 취해서 멀미가 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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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in-mybookshelf.tistory.com

Date Published: 2/5/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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짧은 시 모음 – 조글로

첫사랑 / 이윤학. 그대가 꺾어준 꽃 · 호수 / 정지용. 얼굴 하나야 · 풀꽃 / 나태주. 자세히 보아야 예쁘다 · 하늘 / 최계락. 하늘은 바다 · 길 / 윤동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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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www.zoglo.net

Date Published: 5/22/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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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시 모음, 짧은 시 모음, 좋은 시 모음 – 디오 라이프

아름다운 시 모음, 짧은 시 모음, 좋은 시 모음 … 여러 가지의 시 들을 준비했어요. … 이틀에 한 번씩 올라오는 따듯한 글귀들 보고 힘내세요!> … “하상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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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do-life.tistory.com

Date Published: 9/14/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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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시] 가을에 관한 및 짧은 글귀 235 개의 베스트 답변 – MAXFIT

짧은 가을 시 주제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여기를 참조하세요. 가을 시 모음,아름다운 시모음,짧은시 – 강사의 다이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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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you.maxfit.vn

Date Published: 7/9/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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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짧은시 모음 -김용화 – 시 사랑 시의 백과사전

짧은시 모음 -김용화. 김용화 0 3988 2019.09.22 13:08. 저자 : 김용화 시집명 : 짧은 시 출판(발표)연도 : 2019 출판사 : 병아리들의 기도 거룩하여라, 물 한 모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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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www.poemlove.co.kr

Date Published: 8/25/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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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상욱 짧은 시 모음
하상욱 짧은 시 모음

주제에 대한 기사 평가 짧은 시 모음

  • Author: 황현우
  • Views: 조회수 20,172회
  • Likes: 좋아요 127개
  • Date Published: 2018. 6. 13.
  • Video Url link: https://www.youtube.com/watch?v=Z6pfcvuF9k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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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 함민복

당신 생각을 켜놓은 채 잠이 들었습니다.

시집 : 『모든 경계에는 꽃이 핀다』 , 창작과비평사 , 1996

———————————————————-

고은의<그 꽃>

‘내려갈 때 보았네 올라갈 때 보지 못한 그 꽃‘

정현종의<섬>

‘사람들 사이에 섬이 있다 그 섬에 가고 싶다’

안도현의<너에게 묻는다>

‘연탄재 함부로 차지 마라 너는 누구에게 한번이라도 뜨거운 적이 있었느냐?’

유치환의<낙엽>

‘너의 추억을 나는 이렇게 쓸고 있다’

정지용의<호수>

‘얼굴 하나야 손바닥 둘로 폭 가리지만, 보고픈 마음 호수만하니 눈 감을 수밖에’

———————————————-

+ 짤막한 노래 / 박경원

정직하고 부드러운 빵

아름다운 푸른곰팡이를 피워내는군

자신이 썩었음을 알려주는군

——————————————

짧은 시 모음

‘木星’ /박용하

확실히, 영혼도 중력을 느낀다.

쏟아지는 중력의 대양에서

삶과 죽음을 희롱하는 시를 그대는 썼는가.

삶이 시에 빚지는 그런 시를 말이다

지평선 /쟈콥

그 소녀의 하얀 팔이

내 지평선의 모두였다.

*後記 /천양희

시는 내 自作나무

네가 내 全集이다.

그러니 시여,제발 날 좀 덮어다오

*마른 나뭇잎 /정현종

마른 나뭇잎을 본다.

살아서, 사람이 어떻게

마른 나뭇잎처럼 깨끗할 수 있으랴

*그리고 삶 /이상희

입술을 깨물어도

참을 수 없이 터져나오는

재채기 삼창

에잇!

집어쳐!

kitsch!

*시멘트 /유용주

부드러운 것이 강하다

자신이 가루가 될 때 까지 철저하게

부서져본 사람만이 그걸 안다.

*서시 /나희덕

단 한 사람의 가슴도

제대로 지피지 못했으면서도

무성한 연기만 내고 있는

내 마음의 군불이여

꺼지려면 아직 멀었느냐

*사이 /박덕규

사람들 사이에

사이가 있었다 그

사이에 있고 싶었다

양편에서 돌이 날아왔다

정신은 한번 깨지면 붙이기 어렵다

*후회 /황인숙

깊고 깊어라

행동 뒤 나의 생각.

내 혀는 마음 보다

정직했느니

*별 /곽재구

모든 별들이

얼마나 아름다운 머리칼을 지녔는지

난 알고 있다네

그 머리칼에 한번 영혼을 스친 사람이

어떤 노래를 부르게 되는지도

*아침이슬 /고은

여기 어이할 수 없는 황홀!

아아 끝끝내 아침이슬 한방울로 돌아가야 할

내 욕망이여

*연탄재 /안도현

발로 차지는 말아라

네가 언제 남을 위해 그렇게 타오른 적이 있었더냐

[짧은 시 모음집] 10편의 짧은 시 모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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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추천/ 짧은 시/ 사랑시/ 바다시/ 우정시/ 고독시

사는 법

나태주

그리운 날은 그림을 그리고

쓸쓸한 날은 음악을 들었다

그리고도 남는 날은

너를 생각해야만 했다

꽃 멀 미

이해인

사람들을 너무 많이 만나면 말에 취해서 멀미가 나고,

꽃들을 너무 많이 대하면 향기에 취해서 멀미가 나지.

살아 있는 것은 아픈 것, 아름다운 것은 어지러운 것.

너무 많아도 싫지 않은 꽃을 보면서 나는 더욱

사람들을 사랑하기 시작하지.

사람들에게도 꽃처럼 향기가 있다는 걸

새롭게 배우기 시작하지.

너에게 묻는다

안도현

연탄재 함부로 발로 차지 마라

너는

누구에게 한 번이라도 뜨거운 사람이었느냐

반달

정호승

아무도 반달을 사랑하지 않는다면

반달이 보름달이 될 수 있겠는가

보름달이 반달이 되지 않는다면

사랑은 그 얼마나 오만할 것인가

황인숙

가끔 네 꿈을 꾼다

전에는 꿈이라도 꿈인 줄 모르겠더니

이제는 너를 보면

아, 꿈이로구나

알아챈다

우주를 건너는 법

박찬일

달팽이와 함께!

달팽이는 움직이지 않는다

다만 도달할 뿐이다

모과

서안나

먹지는 못하고 바라만 보다가

바라만 보며 향기만 맡다

충치처럼 꺼멓게 썩어버리는

그런 첫사랑이

내게도 있었다

하루살이

윤석훈

짧다고

말하지 마라

눈물이 적다고

눈물샘이 작으랴

사막

오르텅스 블루

그 사막에서 그는

너무도 외로워

때로는 뒷걸음질로 걸었다

자기 앞에 찍힌 발자국을 보려고

장 콕토

내 귀는 소라껍질

바다 소리를 그리워한다

https://in-mybookshelf.tistory.com/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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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시 모음, 짧은 시 모음, 좋은 시 모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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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디오입니다. 🙂

여러분의 마음을 붉혀줄

여러 가지의 시 들을 준비했어요.

제가 느꼇던 것처럼

마음을 붉히고 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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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상욱에게 ‘이별’ 이란?”

“이별은 ‘공부’ 같아요.”

“왜?”

“해야 한다는 건 알았지만

참 하기 싫었어”

얼굴을 펴면 인상이 좋아지고

허리를 펴면 자신감이 좋아지고

마음을 펴면 인생이 좋아집니다.

기름 한 방울 안 나는 나라는 있지만

사랑 한 방울 안나는 사람은 있을까?

잊고 싶은데

또렷해지네

– 하상욱 단편시집 ‘스포일러’ –

서로가

소홀했는데

덕분에

소식듣게 돼

– 하상욱 단편시집 ‘애니팡’ –

늘 고마운

당신인데

바보처럼

짜증 내요

– 하상욱 단편시집 ‘알람’ –

잘못된

선택

뒤늦은

후회

– 하상욱 단편시집 ‘스포일러’ –

“하상욱에게 ‘잠’이란 뭔가요?”

“저에게 잠은 ‘적금’ 같아요”

“왜요?”

“깨고 싶지 않아”

다시 시작

하는 건

처음보다

어려워

– 하상욱 단편시집 ‘자다 깼는데 잠 안 옴’ –

사랑

받고 싶다

그게

누구라도

– 하상욱 단편시집 ‘하트 요정’ –

마음 놓고 사랑하다

마음을 놓아 버렸나

인생은 짧은 이야기와 같다.

중요한 것은 그 길이가 아니라, 가치다.

-세네카-

-나답게-

평범하기보다는 유별나게

유별나기보다는 각별하게

각별하기보다는 특별하게

특별하기보다는 비범하게

비범하기보다는 나답게

모든 것이 가라앉아

달빛만이 빛나도

너만은 흘러나와

붉어지는 이 밤.

당신을 만나면 – 최대호

내가 당신을 만난다면

좋다, 멋있다, 예쁘다

잘하고 있다, 대단하다 라고

말해주고만 싶어요.

지치는 말은 다른 사람에게

듣는 걸로도 차고 넘칠 테니까.

당신이 자주 힘들어한다고 해서

쉽게 무너지는 사람이라거나

약한 사람이라고 생각하지 않아요.

그저 당신은 남보다

위로가 한 마디 더 필요한 사람일 뿐.

-최대호-

즐거운 감상 되셨길 바래요~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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짧은 가을 시 | [가을시] 가을에 관한 및 짧은 글귀 235 개의 베스트 답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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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짧은시 모음 -김용화

병아리들의 기도

거룩하여라,

물 한 모금

머금고

하늘을

우러르는

꼬마 성자들!

딸에게

너는

지상에서 가장 쓸쓸한 사내에게 날아온 천상의

선녀가

하룻밤 잠자리에 떨어뜨리고 간 한 떨기의 꽃

눈길

어둑새벽 눈길 위엔

시묘 살던 서당 집 훈장 할아버지 짚신 발자국과

석유등 밝히고 새벽예배 간

천안할머니,

조그만 신발 자국이 나란히 찍혀 있었습니다

산길에서

나 세상에 다시 태어난다면

깊은 산 외딴 길섶에

한 송이 이름 없는 작은 꽃으로 피어나리라

혹여, 그대가 한 번쯤

하찮은 실수로

바람처럼 내 곁을 머뭇거리다

지나칠 때

고갤 꺾고 꽃잎 한 장 바람결에 날려 보리라

먼길

한 사날-

진달래꽃 길을 따라 혼자 걸어서

그대 사는 먼 곳 외딴 그 오두막 찾아가 보고 싶네

폭설처럼 꽃 지는 저녁

길 위에 엎어져 영영 잠들어도 좋겠네

꽃신 한 켤레

허리춤에 달랑 차고

입동 무렵

성가수녀원 뒤뜰에 모과가 열렸다

수녀님 만나면 따 달라고 해야겠다

칠순을 바라보는

안젤라 수녀님은,

멀리서도 잘 익은 모과 냄새가 났다

그 겨울

겨우내 하얀 눈이 쌓이는

고향 집 삼밭

캄캄한 구덩이 속에서는

샛노란 무 싹들이 세상 소식 궁금하다고

기지개를 켜며

새록새록

고개를 밀어 올리고 있었습니다

장길

빚봉수서고

팔려가는

자운영 꽃 피는

논둑길 건너갈 때

울아버지

홧병,

쇠뿔 같은 낮달이

타고 있다

한내

장길

바나나

가게 앞 지날 때면 아이는

바나나를 가리켰다

값이 비싸 못 사준

바나나

백일해를 앓아 반쪽이 됐을 때

큰맘 먹고 사준

바나나

한 개

아이는 힘없이

고개를 저었다

바나나-

꼬마 시인

엄마- 달님이가 자꾸 나를 쳐다봐

괜찮아, 우리 애기 예뻐서 그래

엄마- 달님이가 나를 따라와

괜찮아, 우리 애기 함께 놀자고 그래

엄마 엄마- 달님이 물에 빠지려 해

울지 마, 달님이는 옷이 젖지 않아

세 살짜리 꼬마가

엄마 등에 업혀 소래포구를 건너간다

비 오다가 갠 날

젊은 엄마가 옥양목 앞치마

반듯하게 매고

부엌에서 손님 맞을 준비하고

있을 것 같은,

젊은 아버지가 원추리꽃 꺾어

소 귓등에 꽂아주고

무지개 뜬 산길 넘어

소 앞세우고 돌아올 것 같은,

산다는 것은

목을 내놓는 일이다

목을 씻고

하늘을 우러르는 일이다

저녁에 돌아오며

목을 만져보는 일이다

불혹不惑

– 40세

길 가는 여자들 먼눈으로 바라보며

죄를 짓다

돌아서면

문득,

딸애의

귀갓길이

걱정되는

나이

그리운 홍성

꼬불간 돌아서

은행나무

말무덤

금마천 살진 메기 물살을 친다

의사총을 끼고

숯거리 들어서면

장닭이 목청 뽑아 홰를 쳐 울고

아침볕에

조양문朝陽門

젖은 머리 말릴 때

월산 진달래

붉더라, 붉더라,

홍성군 금마면 봉서리

개다리소반 위에

밥 한 공기

문밖에서 비 맞고 있다

젊어서 혼자되어

비를 맞더니

마지막으로

한 번 더

비를 맞는다

홍성군 금마면 봉서리

저 하늘 아래에는

저 하늘 아래에는 운동모자 꾹 눌러쓰고

코스모스 꽃길

말없이 걸어가는 소년과

하얀 팔 내놓고 오르간 앞에 앉아 있는

갈래머리

소녀가 있었다

아내

눈길만 마주치고 살자며

첫날밤

잠도 안 자고

창밖에 별만 쳐다보던 그 여자

아들 군대 보내 놓고

오늘은

밥도 안 하며

먼 산만 바라보는 저 여자

망종 지나고

게으른 잠에서

막 깨어나는

청개구리

한 마리

얼마나 울었는지

지난밤

눈두덩이

부어 있다

장미는 왜 붉게 피는지

이번 여름엔 사랑을 하고 싶다

야한 티 하나 사 입고

낯선 여자와

낯선 거리에서

낯설지 않은 사랑을 하고 싶다

장미는 왜

붉게 피는지

낯선 거리에서 묻고 싶다

능소화

가까이 오지 마셔요

이윽한 눈빛으로

떠보려 하지도 마셔요

애오라지 단 한 분,

지아비 손길로만

피어나는 꽃이랍니다

제 몸에 손대는 순간

그예 당신은,

눈이 멀고 말 것이어요

곡우 단비

하늘이 때를 알아 비를 내리십니다

달팽이는 긴 뿔대를 세우고

가재는 바위를 굴리며

청개구리는 연잎 위에 알몸으로 무릎을 꿇고

물새는 수면을 차고 날며

잉어는 못 위로 뛰어올라

농부는 땅에 엎드려

온몸으로, 오시는 비를 마중합니다

불두화 피는 밤

워낭 소리 무심히

빈 뜰을

채우는 밤

몽실몽실

달 아래

불두화 벙그는 소리

외양간 소가

귀 열고

가만-

눈 감으시다

개밥바라기별

개장수 줄에 묶여

끄-을려가던

복실이

울음빛 노을 속에

산모롱이

돌아갈 때

찬찬히

뒤따르던

개밥바라기별

밥과 법

밥이 있다

법이 있다

밥이 있고

법이 있는가

법이 있고

밥이 있는가

밥 속에

법이 있는가

법 속에

밥이 있는가

밥이 법을 먹으면

콩밥이 된다

법이 밥을 먹으면

합법이 된다

밥이 법이다

법이 밥이다

봄밤

보리술 씬냉이국에

그대 목소리 동동 띄워 맑은 귀로

담아내는

청복의

노파와 개

노파가 죽었다

그림자처럼

붙어 다니던

흰둥이

혼자

주검 곁을

지키고 있다

너를 기다리며

너를 기다리기

백 년이

걸린다

너를 잊기까지

죽어서

또 백 년이

걸린다

나는 산정에 선

한 그루

나무,

하늘이 푸르다

고향 산 베고 누워

저물녘에 들려오는 오뉴월 무논의 개구리울음소리

건너말 외딴집 불빛 새로 들려오는 다듬이질 소리

한여름 밤 떡갈나무 잎에 떨어지는 굵은 빗방울 소리

저녁나절 들려오는 먼 마을 닭 울음소리

보름도 갓 지난 초가을 빈 마을 우물 터서 들려오는

가늘고 긴 풀벌레 소리 베고 누워 고요히 저물고 싶다

그날

딱지치기하던 동무들 두어서넛

우산 받쳐 들고 지켜보는

산등성이-

비 그친 다음 잠시

지나가던 구름장 사이로 늦은 가을 햇살 한 줌

떨어져

관 위에 어룽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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